[청담동갤러리]쾨닉서울:KONIG SEOUL(MCM HAUS)/에스파스루이비통:Espace Louivuitton-게르하르트 리히터/송은아트스페이스/호리아스트페이스-윤종석
[청담동 갤러리 투어]
[쾨닉서울/KOING Seoul : MCM HAUS]
KOING SEOUL 개관전 in MCM HAUS
2021.04.03-2021.05.01
베를린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갤러리 쾨닉이 이번에 서울에 개관했다.
사실, Jorinde Voigt 라는 작가를 좋아하는데, 아티스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번 전시를 알게되었다.
https://www.koeniggalerie.com/exhibitions/35740/inaugural-exhibition/
Inaugural Exhibition | König Galerie
KÖNIG SEOUL INAUGURAL EXHIBITION 3 April – 2 May 2021 MCM HAUS 412 Apgujeong-ro Cheongdam-dong, Gangnam-gu Seoul, Korea CLICK HERE: SALEROOM with works by Kathryn Andrews, Mona Ardeleanu, Norbert Bisky, Monica Bonvicini, Claudia Comte, Jose Dávila, Peter Dreher, Katharina Grosse, Jeppe Hein, Camille...
www.koeniggalerie.com
MCM 는 독일에서 생겨난 브랜드로 한국에서 인수하면서 넘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직원분 설명)
그래서 가죽, 기술, 디자인 등..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런 연유로 독일 갤러리인 쾨닉과 연계되어 MCM Haus 건물 5-6층에 개관하게 되었단다.
다른 MCM 매장들과는 차별화를 두었고,
'HAUS' 는 독일어로 집이라는 의미로서 내부 디자인과 소품을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소재와 색상을 사용하고,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에서 안락함을 추구했다고 한다.(직원분 설명)
내부 구조, 디자인 등이 기하학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독일건축 느낌이 강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MC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cm_haus/
3층은 MCM 뮤지엄인데,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들의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직원분이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셔서
브랜드가 생겨난 이후부터의 스토리와 제품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럭키)
초기 MCM 가방은 여느 다른 명품브랜드들 처럼 여행가방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내부에 있는 물건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겉가죽이 단단하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그 중 신기했던 가방디자인.
화장대를 가방으로 제작하여 노마드 귀족들이 들고다녔다고 하는데,
그 시절 플렉스는 남다르구나했다.
MCM 3D SOTRE
https://kr.mcmworldwide.com/ko_KR/VRStore.html
MCM 홈페이지에서 VR로 매장 및 갤러리를 둘러볼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도 다시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로코코시대 조각을 연상시키는 작품
천에 뒤집힌 어떠한..것?
아마도 형태와 크기를 보아 몸집이 크지않은 인간으로 보인다.
Alicja Kwade - selbstporträt als geist (귀신같은 자화상)
정체는, 제목을 보니 작가자신인듯 하다.
사실 우리는 자기자신의 모습을 거울이나, 요즘시대엔 카메라로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매개체가 없다면, 스스로 어떠한 모습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자화상'을 꼭 시각적이로 보여지는 외적인 형태만을 구현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미 실제보다 더욱 실제같은 시각적 형상을 구현해낼 방법들은 존재하니까 말이다.
작가는 자신에게서 발견한 어떠한 면이 귀신처럼 시각적이로 보여지지 않지만,
누군가는 느끼고 믿기도 하는, 하지만 모두가 볼 수 없는 무엇인가를 표한한걸까?
탐구욕을 자극하는 흥미가 가는 작가이다.
여기에 온 목적인 작품
베토벤 시리즈 중.
정면샷을 찍지못해서 홈페이지에 전시 가상뷰에서 캡쳐했다.
Jorinde Voigt(요린데 포그트)
사실 이전에는 독어발음을 잘 몰라서 요린드 보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날에서야 정확한 이름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을 보러 왔는데, 큐레이터분 테이블 뒤에 설치되어 있어서,
가까이서 보는걸 조금 주저했었다.
하지만,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편하게 보라고 하셔서 요린데의 책을 거의 정독하다시피 넘겨보았다.
계속 서성거리니 작가 개인 포트폴리오도 따로 보여주셨다.(갬동)
이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요린데 포그트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우선 시각적으로 신선하고 흥미를 끌었고,
음악과 철학 등 여러 지식과 현상학적 요소를 형태구성의 기본적 요소인 점, 선, 면으로 이미지화 했다는 것이다.
모든 그림에는 점, 선, 면이 존재하지만,
그림 = 물감 이라는 어떤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드로잉적 요소들로 섬세한 비가시적 선율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수채화, 파스텔, 오일파스텔, 잉크와 같은 재료이다.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물성은 무겁지 않고 손상에 약하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의 깊이는 전혀 가볍지 않다.
많은 연구와 고찰, 집요함과 꼼꼼함이 느껴진다.
단지 형태연구만이 아니라, 여러 학문을 어우르는 지식의 응축된 결과처럼 보인다.
단지 형태의 나열을 통한 설명적인 그림이 아니라,
함축적이고 의미심장한 이미지와 재료의 물성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각을 자극한다.
여러가지 할 말이 많지만, 이 작가에 대한 연구는 추후에 따로 하도록 하자.
1층에 설치되어있던 또 다른 작품
우아한 컬러사용과 배합
과하지 않은 액센트들
Outside, Roof top
독일이라서 소시지인가? 하고 생각했다.
살아숨쉬는듯한 검은 꽃
패브릭으로 제작된 꽃은 숨을 쉬듯 형태가 움직인다.
꽃이 피고 지는 것과는 조금 달리,
호흡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호리아트스페이스]
윤종석 기획초대 개인전 / The deep surface
2021.04.15-2021.05.14
[에스파스 루이비통 / Espace Louivuitton]
게르하르트 리히터 - 4900개의 색채 / Gerhard Richter - 4900 colours
2021.03.12-2021.07.18
에스파스 루이 비통(Espaces Louis Vuitton)
에스파스 루이 비통(Espaces Louis Vuitton)은 새로운 동시대 예술 작품의 창작을 장려하는 전시 공간으로, 도쿄, 뮌헨, 베네치아, 베이징, 그리고 서울에 있다.
kr.louisvuitton.com
파리의 Fondation Louivuitton 을 설계한 Frank Gerry 가 디자인한
Louivuitton Maison 이 인상적이었다.
[송은아트스페이스]
Artists take over part2
2021.04.21-2021.05.22
3명의 작가의 개인전이
각 층마다 전시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염지혜'작가의 개인전
뭔가 이런 과학적이고 철학적연구가 병합된 예술작업에 흥미가 간다.
그러면서, 메세지는 임팩트 있다.
세포진화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좋아하는 주제
I ate my dog.
you ate your dog.
we ate our dog.
추후 더 파봐야하는 작가
[국제갤러리/서울]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New works (0) | 202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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